계속해서 우리 샘물교회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생명’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말씀은 생명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이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요 창조자이시며 생명이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에서 단절되어, 죽음 아래 있던 우리에게 생명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기록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 그 자체이셨습니다.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생명 얻은 자 되었지만, 말씀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야 하고, 생명을 공급 받아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도록 하는 중요한 방편입니다. 
  물가에 옮겨 심겨진 나무와 같은 우리는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시편 1:3). 그 나무로 상징되는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말씀)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시편 1:2).  

 성경 암송은 말씀을 새기는 것과 같습니다(잠7:3). 쓰는 것과 새기는 것은 다릅니다. 읽는 것과 새기는 것은 다릅니다. 묵상하는 것과 새기는 것은 다릅니다. 성경 암송은 마치 마음의 창고에 무기를 쌓아두는 것과 같습니다. 원수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 마음에 생명의 씨앗 말씀이 뿌려지고 자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자랄 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 받은 우리의 원형이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성품이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한 자로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벧후 1:4)

 암송은 원수를 이기는 중요한 무기입니다. 암송은 무기고에 강력한 무기를 저장해 놓는 것입니다. 암송해 놓으면 적절한 때에 말씀이 기억나곤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기도와 묵상에 힘을 더 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합니다.  

 암송은 쉽지 않습니다. 혼자 암송 하기 힘이 듭니다. 서로, 함께 하면 가능합니다. 저 역시 성경 암송을 하게 된 중요한 동기는 소그룹 활동을 하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과제의 형태로 경험했습니다. 부담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의식 되기도 했습니다. 완벽하게 암송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한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제 샘물 가족들이 서로 격려하며 용기를 가지고 함께 성경 암송 하기를 소망합니다. 암송은 신앙 생활에 있어서 집중력을 길러 줍니다. 기억력을 향상 시켜 줍니다.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게 해 줍니다. 함께 하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