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교(God’s Mission)에 잇대어 사는 삶의 중요성>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 이 생명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분의 생명을 나누어 주시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 사역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의 선교에 나타났던 생명의 역사는 오늘날도 동일하게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강력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복음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복음화된 지역보다는 복음에 저항하고 반대하는 지역에서 더 강력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구 사회는 상상할 수 없는 부와 자유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주의와 상대주의, 맘몬주의와 문화화된 기독교 현상으로 인해 복음의 생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 자신이 역사하시는 생명의 열매가 중요한데, 선교지에서는 하나님의 전적 은혜가 아니고서는 복음이 증거될 수 있는 다른 방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반면에 다른 지역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대체하는 것들이 사람들 주도로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목록은 신학화, 제도화, 교권화 됨으로 인해 체계화 되고 기업화된 기독교 사역이 한 몫을 합니다.  

 성도와 교회는 생명력 있는 신자의 삶을 추구함에 있어서, 하나님과 원색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말씀 앞에 나가고 성령님의 역사에 열려 있고, 겸손히 전적으로 매사에 하나님을 나의 통치자로 모시고 의지하는 태도는 아주 중요합니다. 더불어 땅 끝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생명의 사역, 하나님의 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선교‘라는 중요한 기독교 역사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고찰의 결과로 깨달은 명제가 있지만, 이 또한 목회와 교회 번성을 위한 목회자의 도구로 변질되어 버린 경향이 있음을 겸허히 인정할 필요가 있는 시대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영혼을 살리시고 어둠의 결박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는 오늘날도 절실합니다. 선교의 최전방에서 일하시는, 본질적인 하나님의 선교의 이야기는 영적 각성을 일으킵니다. 건강한 선교사님들과 연결되고 그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의 이야기를 접하고 듣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기도와 물질의 후원으로 동역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전방위적인 선교 시대, 지구촌화 된 이 시대 가운데 마르지 않은 샘물과 같이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에 열려 있어 하나님의 생명으로 가득차 섬기는 샘물교회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